마이클 잭슨, 부인과 재산 약정…『양육비 따로 지급』

  • 입력 1996년 12월 22일 15시 47분


세계적 톱스타 마이클 잭슨이 최근 임신상태에서 결혼한 간호사출신 영국인 데비 로위과 거액의 출산 보상금 지급 등 구체적인 재산약정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런던의 데일리 미러지에 따르면 지난 20일 「잭슨, 아기를 사다」 제하의 기사에서 잭슨이 내년초 2세를 보면 로위부인에게 무려 1백25만달러(10억5천5백만원)에 달하는 보상금을 지급하고 부부가 함께 사는 동안 매년 양육비조로 28만달러를 별도로 주기로 했다는 것. 잭슨은 또 두사람이 파경에 이를 경우 부인에게 2백30만달러의 위자료를 지급하기로 했으나 부인의 친권포기를 전제조건으로 달았다는 것이다. 이 전제조건에는 아기의 양육, 후견권은 물론 아기를 만나볼 권리도 포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은 이 「약정」은 잭슨이 DNA검사를 통해 로위가 임신중인 태아가 잭슨의 아이임이 틀림없다는 사실을 확인한 다음에 이뤄졌다고 전했다. 잭슨은 지난달 로위가 임신 6개월 상태에서 호주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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