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京〓尹相參 특파원」 오는 25일부터 벳푸(別府)에서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에서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총리가 독도문제와 관련해 종전과 같은 수준으로 영유권을 주장할 것이라고 산케이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하시모토 총리가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으로도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명)는 일본 고유 영토인 만큼 공사중인 등대를 즉시 철거해달라』고 金泳三(김영삼)대통령에게 요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양국이 감정적으로 격앙되지 않고 양국간 진행중인 배타적경제수역 경계구역획정 협상에 영향을 주지 않기위해 항의 수위가 낮춰질 것이라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