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日 에토前장관 망언 비난 성명

  • 입력 1997년 1월 15일 11시 59분


신한국당 沈在哲부대변인은 15일 韓.日합방의 합법성을 주장한 日에토前총무청장관의 발언에 대해 성명을 내고 "침략과 식민지배가 행정구역 통합과다름없다는 노골적인 망언은 오도된 역사인식의 극명한 표현"이라고 비난했다. 沈부대변인은 "일본은 지난날 역사에 대한 망언이 양국관계를 훼손시킬 뿐이라는 것을 직시해야 한다"며 "지난 95년 망언으로 총무청 장관직을 물러난 에토가 또다시 망언을 내뱉은데 대해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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