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느닷없이 여성옷차림으로 나타나 그에 대한 혐오감을 더욱 부추긴 미국 NBA 스타 데니스 로드맨이 15일 매년 패션감각이 둔한 유명여성들을 조롱하기 위해 제정된 제 37회 최악의 여성 패션 명단에서 당당히 수위를 차지.
매년 이 명단을 발표해온 패션 디자이너 블랙웰(사진)은 남성인 로드맨을 1위로 뽑은 이유를 『그물과 깃털로 된 옷을 입은 그의 등장이야말로 유니섹스의 파산』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는데 2위에 선정된 여배우 글렌 클로스로서는 뼈아픈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