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金昶熙특파원」 독일의 연방내각은 지난 14일 루프트한자 항공사의 완전민영화를 가능케 하는 항공증명보장법안을 의결하면서 주식의 정부보유분을 연내에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티아스 비스만 교통장관은 『오는 7월부터 이 법이 발효되면 현재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약 36%의 루프트한자 주식(30억마르크 상당)의 매각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그동안 이 항공사의 주식을 51%이상 보유해 왔으나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지난 94년 부분민영화를 단행, 일부를 매각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