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文明豪특파원」 한국의 삼성전자 제품이 독립국가연합(CIS)에서 일본의 소니 다음으로 인지도가 높으며 소비자의 소유만족도는 소니와 파나소닉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CIS지사가 영국의 리서치 인터내셔널사와 미국의 갤럽 인터내셔널사에 의뢰, 지난 해 11월과 12월 2개월간에 걸쳐 실시한 CIS 지역에서의 전자업체 브랜드 조사결과에 따르면 심성전자 제품은 「전자제품 하면 우선 생각나는 브랜드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소니(31%)에 이어 18%를 차지, 지난 95년 2위를 차지한 파나소닉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고 삼성전자 CIS지사가 15일 밝혔다.
또 브랜드의 속성에 관한 질문에서는 품질 및 소유만족도에서는 3위, 제품의 참신성 및 창의성에서는 2위, 제품이미지 개선도에서는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