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젊은시절 훔친 아테네신전 조각 돌려보내

  • 입력 1997년 1월 17일 20시 19분


젊은 시절 아테네 파르테논 신전터에서 대리석 조각을 훔쳐 근 반세기 동안 보관해 온 한 독일인이 양심의 가책끝에 16일 소포로 그리스 대사관에 이를 반송해 화제. 이 독일인은 동봉한 편지에서 『욕심에 눈이 어두워 신전 돌조각을 훔쳐왔으나 세월이 흐를수록 돌의 무게보다도 더 무거운 양심의 가책으로 짓눌려 왔다』면서 『원래 놓여있던 아크로폴리스 꼭대기 신전에 되돌려 놓아 달라』고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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