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京〓尹相參특파원】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일본 오이타(大分)현 벳푸(別府)시에서 열리는 韓日(한일) 정상회담에서는 金泳三(김영삼)대통령과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郎)총리가 모두 네차례 만날 예정이며 이와 별도로 양국 외무장관회담도 열릴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정상회담 의제는 양국간의 문제를 비롯해 한반도정세 국제문제 등 크게 세부문으로 나뉘며 「아시아 여성기금」에 의한 위로금 지급 개시문제가 하나의 초점이 될 것이라고 일본언론들이 보도했다. 한편 일본경찰은 정상회담을 앞두고 3천7백명으로 구성된 경찰경호경비본부를 설치했으며 오이타공항과 호텔주변등에 대한 수색작업과 경비활동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