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京〓尹相參특파원】 지난해 12월말부터 일본 전역에서유행하고있는인플루엔자에 의한 독감으로 폐렴에 걸린 노인들이 잇따라 숨져 비상이 걸렸다.
오사카(大阪)부 이바라키(茨木)시에 있는 특별양로원에서는 폐렴으로 지난 18일까지 7명이 숨졌다. 양로원측은 감기가 사망의 원인이 됐을 가능성이 있으며 사망자는 80∼90대 노인들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플루엔자가 감염원인 것으로 보이는 감기 환자가 폐렴 증세를 보이면서 지금까지 17명이 숨진 이와테(岩手)현에서는 18일 이치노세키(一關)시 양로원에서 입소자 2명이 폐렴으로 숨졌다.
이 양로원측은 지난 5일부터 이들이 미세한 발열이 계속됐고 식욕이 떨어져 입원 조치했으나 숨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