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수도 알제 중심 번화가에서 21일 또 다시 강력한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 버스 탑승객 10명을 포함, 최소한 16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이날 테러 공격은 군부의 지원을 받는 현 정부에 반대하는 극단테러집단인 이슬람교무장그룹(GIA)이 일간 엘 와탄지를 통해 대(對)정부 테러공격을 계속할 것이라고 경고한지 수시간만에 발생한 것이다. 최근 알제에서는 차량 폭탄으로 일거에 42명이 사망하는 등 1백여명이 연일 계속된 테러로 목숨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