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체코 2차대전 상처치유 화해협정 서명

  • 입력 1997년 1월 22일 08시 27분


독일과 체코는 21일 2차 세계대전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역사적인 양국 화해협정에 서명했다. 헬무트 콜 독일총리와 바츨라프 클라우스 체코총리는 프라하의 리히텐슈타인궁에서 2년여의 협상으로 지난해 12월20일 최종 결정된 2쪽 분량의 협정서에 서명했다. 양국은 화해협정에서 2차대전 당시 발생한 일들에 대해 서로 유감을 표하고 과거의 고통스러운 역사를 뒤로하고 양국관계를 발전시키는데 주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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