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2천만년 전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새로운 종류의 육식공룡화석이 영국 남부 와이트섬에서 발견돼 곧 개관할 이 섬의 공룡박물관에 전시될예정이라고 박물관 관리인이 22일 발표.
`니오베네이터 살레리'라고 명명된 이 공룡은 몸무게 7백50㎏에 두개골 길이가 1미터에 달하며 날카로운 이빨과 13㎝나 되는 발톱을 지닌 포악한 성격의 공룡으로 추정된다고 박물관 관계자는 설명.
골격의 70%가 완벽하게 상태로 보존된 채 발견된 이 공룡은 直立육식공룡 `알로사우로이데'의 일종으로 북미에서 발견된 `알로사우루스'와 관계가 있지만 보다 가볍고 민첩했을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