泰 「남중국해 경제기구」 제의【마닐라AFP聯合】 필리핀을 방문중인 차왈릿 용차이윳 태국총리가 지난달 30일 남중국해 주변에 경제성장지역 창설을 제의하고 나섰다.
각국간에 투자 및 무역규정을 조정, 성장촉진을 도모하게 될 이 지역은 태국 동부연안으로부터 캄보디아 베트남 중국동남부를 거쳐 필리핀 일부지역까지를 망라하게 된다.
차왈릿 총리는 마닐라에 본부를 두고있는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지역내의 무역신장과 공업국들과의 교역의존도를 줄이는데 목적을 둔 이 제안에 대해 타당성 조사를 실시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틀간의 마닐라방문을 마치면서 필리핀 기업체 중역들과 만난 자리에서 차왈릿총리는 『이는 남중국해를 협력과 역동적 경제활동의 호수로 변모시키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