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承勳기자] 미국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지난 90년 시장평균환율제도 도입 이후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3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기준환율(8백61.30원)보다 4.70원이 오른 8백66.00원에 거래가 시작되는 초강세를 보인 뒤 당국의 개입설 등으로 하락했으나 오후들어 반등세를 보여 8백64.90원에 마감됐다.
이로써 금융결제원이 1일 고시할 시장평균환율은 8백64.50원으로 전날보다 무려 3.20원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