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壽默기자] 영국의 인터넷 시장에도 가격파괴 바람이 불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브리티시텔레콤(BT)은 지난달말 인터넷 가입비를 20%, 초고속ISDN 인터넷 접속요금은 50%씩 각각 인하했다.
이에따라 BT의 인터넷 가입비는 종전 12.77파운드에서 10파운드(약 1만3천8백원)로 떨어졌다. 또 고속ISDN인터넷의 무제한 접속 서비스요금도 20파운드에서 역시 10파운드로 인하됐다.
BT는 특히 가입자가 1년 가입비를 한꺼번에 낼 경우 1백10파운드만을 받기로 해 사실상 한달간 무료이용하는 효과를 보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