鄧小平(등소평)과 같은 세대인 전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彭眞(팽진)의 건강이 악화됐다고 도쿄신문이 북경소식통의 말을 인용, 23일 보도했다.
등의 사망으로 중국지도부의 최장로(最長老)가 된 팽은 현재 북경병원에 장기 입원중이나 최근 몸이 심하게 쇠약해졌다는 것이다. 95세로 등보다 두살위인 팽은 문화대혁명으로 실각됐다가 79년 복권, 83년 전인대 상무위원장을 거쳐 88년 은퇴했었다.
팽은 지난해 휠체어 상태에 있는 것이 신문사진으로 확인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