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작가 살만 루시디는 최근 프랑스 철학자 베르나르 앙리 레비가 자작영화 「밤과 낮」으로 외설시비에 휘말리자 레비에게 「그의 영화에 지지를 표한다」는 뜻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주르날 뒤 디망쉬가 22일 보도.
「악마의 시」란 책으로 역시 비난과 함께 살해위협마저 받고 있는 루시디는 이 메시지에서 『프랑스의 노작가와 금발 여배우간의 정사를 다룬 레비의 영화가 너무 길고 플롯 또한 낡았지만 뛰어난 점이 발견된다』며 그의 영화를 「존경받을 만한 작품」이라고 평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