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과 미국에서의 동물복제 성공과 관련해 전세계적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프랑수아 도베르 프랑스 연구담당 국무장관은 3일 "인간복제의 전면금지"를 촉구했다.
도베르 장관은 이날 RTL 라디오방송에 출연, 영국 등 다른 국가에서 복제에 관한 규정이 엄격하지 않은데 대해 "충격을 받았다"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그는 프랑스의 국가윤리위원회가 보고서 작성을 끝낸 후 의회는 인간복제를 금지하는 문제를 고려해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생물윤리에 관해 합의를 보려는 국제적인 노력에도 불구 이에 대한 전세계적 단일안을 마련한다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하고 과학계가 너무 앞서 나가지 말 것을 경고했다.
최근 영국에서 羊복제가 성공한데 이어 미국에서 원숭이 복제가 성공, 전세계적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