錢其琛(전기침)중국외교부장은 10일 中―英(중―영)간 논란을 빚고 있는 홍콩 임시 입법회의와 관련, 임시 입법회의는 순조로운 주권반환 임무를 마친후 오는 98년초 해산하고 입법회의가 선거에 의해 정식 구성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날 홍콩 언론들에 따르면 오는 7월1일 정식 발족하는 홍콩특별행정구 주비위원회 주임인 전부장은 제8기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 5차회의에서 행한 「전인대홍콩특구 주비위원회 공작보고」를 통해 앞으로 남은 가장 중요한 주비위의 과제는 내년초에 구성될 입법회의 선거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 및 절차 마련이라고 말해 이같이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