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對北)경수로 지원사업의 부지기초공사 착공을 준비하기 위해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실무협의단이 이르면 이달말 경수로 건설예정지인 함남 신포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경수로기획단 관계자가 16일 밝혔다.
협의단은 경수로 건설예정지를 둘러본 뒤 지금까지 체결된 5개 후속의정서를 토대로 △통신 및 통행에 관련된 후속조치 문제 △부지인수증 발급문제 △부지내 KEDO사무소 설치 및 작업자 숙소 건립문제 △도로 등 인프라시설 정비문제 △노동자 임금 등 북한에 제공할 물자 및 서비스의 비용문제 등에 대한 세부협상을 벌일 계획이다.
〈문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