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웨스트포인트 생도,화랑대 『한국육사 경험』입소

  • 입력 1997년 3월 17일 20시 16분


[황유성기자] 미국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의 에릭 바렛(22)과 마이클 차(20·한국계) 등 생도 2명이 17일 방한, 한국 육사를 경험하기위해 화랑대에 입소했다. 양국 육사생도들의 교환방문 프로그램에 의해 방한한 이들은 오는 23일까지 육사생도들과 함께 생활하며 한국의 안보현장과 산업시설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부친이 미국으로 이주한 다음해인 지난77년 미국에서 태어난 마이클 차는 『임관후 한국에서 근무하고 싶다』며 『웨스트포인트에는 한국계 생도가 70여명 있으며 점점 숫자가 느는 추세』라고 말했다. 양국 육사는 지난 82년 한미수교 1백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생도 상호간 친선도모와 우의증진을 위해 생도교환 방문을 시작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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