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보안군은 오는 6월로 다가온 총선에 앞서 이슬람과격세력소탕작전을 벌여 최근 수일동안 52명을 사살했다고 엘 와탄지를 비롯한 현지신문들이 16일 보도했다.
주말에 벌어진 이 소탕작전에서 알제리 서부 르리잔에서 이슬람과격파 43명이, 수도 알제의 카스바지역에서 최소 4명이 사살됐으며 이밖에 장소가 확인되지 않은 곳에서도 5명이 소탕됐다고 신문들은 전했다. 엘 와탄지는 이번 작전이 최근 보안군 3명이 이슬람과격파들의 공격을 받은데 대한 보복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