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홍은택특파원】 뉴트 깅리치 미국 하원의장 등 미하원 대표단은 이번주 대만(臺灣)을 방문, 대만 핵폐기물의 북한내 저장방침에 대한 미국의 우려를 전달할 예정이다.
깅리치의장은 23일 워싱턴을 떠나기에 앞서 이같이 밝히고 『이번 하원 대표단은 대만의 핵폐기물을 북한으로 수송하려는 계획이 매우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라는 입장을 대만정부에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깅리치 의장은 대만방문에 앞서 24일 방한, 金泳三(김영삼)대통령을 예방하고 양국의 현안 및 공동 관심사를 논의한 뒤 26일 오전 이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