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노 프로디 이탈리아총리와 바시킴 피노 알바니아총리가 24일 로마에서 만나 알바니아 위기 해결방안을 논의한다고 이탈리아총리실이 23일 밝혔다.
유럽연합(EU) 외무장관들도 24일 브뤼셀에서 알바니아사태를 다시 논의하며 피노총리는 25일 EU 외무장관들과 로마에서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3주간 1만1천여명의 알바니아 난민이 몰려든 이탈리아는 EU동맹국들에게 알바니아에 신속히 구호품을 보낼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앞서 이탈리아 군용헬기들은 지난23일 약2t의 의료장비를 무장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알바니아 남부 블로러의 한 병원으로 공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