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러시아 두마(하원)는 오는 9일 양국 정상이 서명할 통합 조약안에 대한 비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옐친대통령이 승인한 조약 초안은 △양국 최고 권력기관으로서 「최고 집행위원회」 설치 △통합 국회 구성 △경제연합 추진 △공동 군사 전략 기지 조성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 조약에 따라 두 나라는 독자적인 주권과 외교권을 현재와 같이 유지하되 양국 정상은 2년씩 번갈아가며 최고 집행위원회 위원장을 담당, 두 나라 공통의 주요 정책을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