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은 기아상태에 빠져있는 북한을 지원하기 위해 1억1천7백60만달러를 회원국들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소식통들이 지난달 31일 밝혔다.
소식통들은 유엔 인도지원국(DHA)이 세계식량계획(WFP)의 대북 긴급 식량지원요청 계획 등을 반영, 지원요청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다음주쯤 회원들에게 공식지원요청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식통들은 올해 지원요청금액은 지난해에 비해 3배이상 늘어난 규모라면서 이는 유엔이 북한의 식량부족사태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