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이틀간 열차 탈선사고가 2차례 연속으로 발생, 모두 21명이 숨지고 93명이 다쳤다고 스페인 국영철도 RENFE가 1일 밝혔다.
지난 31일 북부 나바라州에서 지난 17년간 스페인에서 발생한 열차사고 중 최악의 사고로 기록되는 탈선사고가 발생, 19명이 숨지고 93명이 다쳤다.
부상자 6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가 일어난 지 몇시간 후인 1일 오전 스페인 마드리드 동쪽으로 40㎞ 떨어진 아수케카 데 에나레스市 인근에서 일어난 두번째 열차 탈선사고로 2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