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금융서비스법」제정…금융「빅뱅」앞서 투자자 보호

  • 입력 1997년 4월 6일 19시 56분


일본 정부는 현재 추진중인 금융제도개혁(일본판 빅뱅)과 관련, 투자자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금융서비스법」을 제정키로 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6일 보도했다. 이같은 방침은 「빅뱅」에 따른 규제완화로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관련 업종간 장벽이 무너지고 각종 새 금융상품과 서비스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존 금융관련 법령으로는 투자자 보호 및 불공정 거래 방지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일본 대장성은 이와 관련, 현재 은행법 증권거래법 증권투자신탁법 등 금융상품별로 분리돼 있는 투자자 보호책을 새로 제정할 금융서비스법에 통합정리할 방침이다. 〈동경〓권순활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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