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시 한반도에 증원되는 미본토병력을 수용, 전방에 투입하는 훈련인 한미 양국군의 「RSOI연습」이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열흘간 실시된다.
한미연합사령부는 7일 한국군과 주한미군 및 한반도에 투입될 미태평양사령부소속 소규모 미군이 이번 훈련에 참가, 주로 지휘소훈련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SOI훈련은 지난 94년이후 매년 한차례씩 실시됐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육 해 공군의 야외 합동기동훈련인 「호국97훈련」을 오는 10일부터 7일간 수도권과 서해안 및 중동부지역 일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육군 2개군단과 수방사 및 해 공군 일부병력이 참가한다.
〈황유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