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동차메이커 제너럴 모터스(GM)가 전년에 이어 96년도 미국 최대 기업의 자리를 계속 차지했다.
미국의 경제전문잡지 포천은 7일 발간한 최근호에서 96년도 매출액 기준 미국 10대 기업은 GM 외에 포드 모터스 엑슨 월마트 제너럴 일렉트릭(GE) IBM AT&T 모빌 크라이슬러 필립 모리스 등이라고 밝혔다.
미국 10대 기업의 매출액 순위는 95년의 7위였던 월마트가 5위로, 5위였던 AT&T가 7위로 자리바꿈을 한 것 이외에는 모두 95년과 순위가 같았다.
10대 기업 가운데는 3대 자동차 생산업체가 모두 포함돼 미국산업에서 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큰가를 반영했으며 석유회사인 엑슨과 모빌 등 2개사와 함께 대형 소매체인 월마트, 전자전기제품업체 GE, 컴퓨터회사 IBM, 통신회사 AT&T, 담배 및 식품회사 필립 모리스 등 각 1개사가 들어있다.
미국 10대 기업의 회사명, 본사 소재지및 작년도 매출액은 다음과 같다.
▲GM 디트로이트 1천6백83.69억달러
▲포드 모터스 디어본(미시건州) 1천4백69.91억달러
▲엑슨 어빙(텍사스州) 1천1백94.34억달러
▲월마트 벤튼빌(아칸소州) 1천61.47억달러
▲GE 페어필드(코네티컷州) 7백91.79억달러
▲IBM 아몬크(뉴욕州) 7백59.47억달러
▲AT&T 뉴욕 7백45.25억달러
▲모빌 페어팩스(버지니아州) 7백22.67억달러
▲크라이슬러 오번 힐즈(미시건州) 6백13.97억달러
▲필립 모리스, 뉴욕, 5백45.53억달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