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의회연맹(IPU) 한국대표단의 趙淳昇(조순승)의원은 11일 『동아시아 및 기타 지역에서 분쟁방지 및 위기관리를 위한 의회간 협력을 제도화할 수 있도록 남북한이 모두 참여하는 「동북아 의회협의체」를 창설하자』고 제의했다.
조의원은 이날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IPU총회 1위원회(정치 안보)에 참석,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에서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공동노력과 협력은 여타지역에 비해서 너무나 미약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鄭在文(정재문)한국대표단장은 이날 총회 연설에서 『한국정부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대북식량지원 계획을 추진할 예정으로 있다』면서 『각국 대표들께서도 북한에 보다 많은 원조가 제공되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金顯煜(김현욱)의원은 12일 열리는 4위원회(생활 환경)참석에 앞서 미리 배포한 연설문에서 『한국민에게 심각한 위협을 주는 대만 핵폐기물의 북한 이전 계획은 폐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제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