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교 위구르 반군들이 지난주 중반 중국 신강(新疆)위구르 자치구 서부의 한 댐을 폭파했다고 알마아타에 본부를 둔 망명 위구르 분리주의 운동단체가 12일 밝혔다.
국민연합혁명전선(NURF)의 대변인은 『폭파된 댐은 신강위구르자치구의 수도 우루무치(烏魯木齊)와 카자흐 국경에서 가까운 이닝(伊寧) 사이에 있는 서부 쿠이툰(奎屯)시 부근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댐을 폭파한 9일 밤 대홍수가 일어났다』고 전했으나 이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했는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마나스강(瑪納斯河)에 있는 이 댐은 수력발전의 요충지다.
혁명전선은 그러나 댐 폭파소식은 중국내 위구르족들로 부터 전해들은 것일 뿐 자신들은 이번 폭파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혁명전선은 폭파사건이 일어난 다음날 쿠이툰에서 수십명이 당국에 체포됐으며 대량의 소총과 탄약도 압수당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