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金大中(김대중)총재는 9일간의 미국방문을 마치고 13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총재는 이번 미국방문 중 뉴욕과 워싱턴에서 미정부와 의회인사 한국관계 전문가 등을 만나고 상공회의소와 국방대학원 연설, 미언론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한국에 대한 과도한 통상압력을 자제해 줄 것과 한국의 소비절약운동에 대한 이해를 요청했다.
김총재는 또 북한 식량난 해소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원과 남북대화 재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특히 내셔널프레스클럽 연설에서 조속한 남북정상회담 개최와 이를 위한 미국의 중재자 역할을 촉구했다.
〈윤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