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부터 서울에서 열린 국제의회연맹(IPU) 97차 총회가 14일 폐막총회를 갖고 폐회했다.
이날 총회는 한국이 제출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에 지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4자회담의 진전과 관련국 의회간의 다각적인 대화의 실현을 희망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이번 총회 최종결의안으로 채택했다.
또 대만 핵폐기물의 북한 이전 문제와 관련, 『국제사회, 특히 정부와 의회들이 핵폐기물 처리능력의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지 않은 국가로의 이전을 방지할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최종결의안도 채택했다.
98차 IPU 총회는 오는 9월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릴 예정이며 각국대표단은 15일 이사회를 열어 98차 총회 준비상황 등을 점검한다.
〈박제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