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시타(松下)전기 필립스 소니 등 미국 일본 유럽의 10개 전자회사는14일새로운 컴퓨터 기억매체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DVD램의 통일규격을 정식으로 발표했다고 니혼 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발표된 통일규격은 마쓰시타도시바(東芝) 등의 방안과 소니―필립스 방안을 절충해 호환성을 확보했다.
DVD램의 규격은 기억용량이 5.2기가 바이트(양면)로 약 2시간분의 영상정보를 기록할 수 있다.
이번 통일규격 발표로 DVD 관련 규격은 음악용인 DVD오디오를 제외하고 대부분 결정돼 DVD램을 채용한 컴퓨터용 대용량 기억장치가 빠르면 연내에 선보이는 등 상품화가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