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 미국역사상 유일한 3선대통령이었던 프랭클린 D 루스벨트를 기념하기 위한 메모리얼의 제막을 앞두고 최소한 한 개 이상의 루스벨트 동상은 휠체어에 앉은 모습으로 제작돼야 한다는 장애인단체의 주장이 제기돼 찬반논란이 한창.
「휠체어에 앉은 F.D.R운동」측은 『루스벨트는 39세때 소아마비로 장애인이 돼 수십년을 휠체어에서 보냈고 혼자서는 일어서거나 걷지도 못했는데도 본인이 원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메모리얼측이 휠체어에 앉은 모습을 제작하지 않았다』며 수백명의 장애인이 참여하는 시위를 벌일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