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교 위구르 반군들이 신강(新疆)자치구 서부의 댐을 폭파했다고 밝히는 등 분리독립운동이 과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喬石(교석)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전인대) 상무위원장은 13일 이같은 분리독립운동과 이슬람과격주의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럽순방에 이어 몽골방문길에 신강위구르자치구 수도 우루무치에 들른 교석위원장은 이 지역 간부들을 접견한 자리에서 『조국통일과 민족단결을 방해하는 어떤 책동에 대해서도 엄격하게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신강지역은 47개 다민족거주지역으로 한족(漢族)은 소수민족과 분리될 수 없으며 소수민족 역시 한족과 떨어질 수 없는 관계』라고 강조, 분리독립운동을 허용하지 않을 것임을 재확인했다.
〈북경〓황의봉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