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 서쪽 45㎞에 위치한 모레노에 길이가 7m나 되는 왕뱀이 출현,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고.
16일 현지 경찰에 따르면 한 불법 사육장에서 탈출한 것으로 보이는 이 뱀은 지난 15일 모레노 인근 강둑에서 낚시하던 사람에게 마지막으로 목격된 이후 지금까지전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는 것.
이 소식을 들은 일부 주민들은 이 뱀이 어린이들을 제물로 삼을 것을 우려해 다른 곳으로 피신하기까지 했는데 사육장 주인은 독성이 없는 이 뱀을 죽이지 않고 포획하는데 5만달러의 상금을 내걸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