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입고 있던 빨간색 바지를 벗어 흔들어 달리는 열차에 탈선 경고신호를 보냄으로써 대형 열차 참사를 막은 7살짜리 어린이가 국영 철도회사로부터 용감한 시민상과 함께 상금 71달러를 받게 됐다고 인도의 PTI통신이 보도.
고랑가 사가라는 이 남자 어린이는 지난 7일 들판에서 소에게 풀을 뜯어먹게 하던 중 철로가 손상된 것을 발견, 달려오는 열차를 멈추게 하기 위해 철로 위에 서서 자신의 빨간색 바지를 벗어 흔들었다는 것.
아버지가 철도 공무원인 이 어린이는 빨간색 깃발을 흔들면 열차를 멈추게 할수 있다는 것을 아버지로부터 배웠다고 관리들이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