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틸럴리 韓美(한미)연합사 사령관은 21일 『북한 정권은소생할 수 있는 선택의여지를 거의 소진했다』면서 『지금은 한미연합군이 경계태세를 늦출 수 있는 시기가 아님을 인식해야한다』고 말했다. 틸럴리사령관은 이날 오후 사단법인 한미우호협회(회장 金尙哲·김상철)초청으로 서울조선호텔에서 열린 만찬 포럼에서 「한반도 제2전쟁의 강력한 억지책」이란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 주민들이 경제 몰락으로 인해 견딜 수 없는 괴로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도 북한은 막강하고 유능한 군사력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이러한 군사력이야말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요소』라고 강조했다.
북한 군사력에 대한 틸럴리 사령관의 이같은 지적은 극심한 경제난에 빠져 있는 북한이 마지막 선택으로 전쟁을 도발할 가능성육3隻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