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마비의 원인은 지금까지 알려진 스트레스 운동부족 등이 아니라 전염병이란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있다.
심장마비가 인체에 들어온 박테리아에 의한 심장혈관 손상으로 발생하며 따라서 일종의 전염병이라는 유력한 증거들이 최근 열린 국제의학자 회의에서 발표됐다고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지가 21일 보도했다.
뤼베크대 미생물학자인 마티아스 마스교수는 1만분의 1㎜ 크기 박테리아인 「클라미디아 폐렴균」이 인체 백혈구에 침투한 뒤 수년동안 잠복한 채 혈관속을 돌아다니다 궁극적으로 심장마비와 뇌졸중을 유발한다고 공개했다.
프랑크푸르트의 볼프강 슈틸레박사도 『심장마비의 주요 원인인 동맥경화의 60∼80%는 명백히 클라미디아 폐렴균에 의해 발생한다』고 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