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대통령,인질구출 축하 페루대통령에 전화

  • 입력 1997년 4월 23일 20시 18분


金泳三(김영삼)대통령은 23일 오후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郎)일본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페루주재(駐在)일본대사관저 인질억류사건이 성공적으로 해결돼 일본인 인질 전원이 무사히 구출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일본정부의 인내심 있는 노력을 치하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이번 인질사건은 테러리즘이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으며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선례』라며 『앞으로 이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국가가 테러방지를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동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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