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함량이 적은 담배도 폐암위험을 감소시키지는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의 폐질환전문의 요아힘 루츠 박사는 24일 독일의사협회 주최로 베를린에서 열린 학술회의에서 저(低)타르 담배는 해로운 물질이 적게 들어있기는 하지만 이를 피우는 사람은 담배연기를 더 깊숙이 흡입하기 때문에 폐암을 막는데 별 도움이 되지않는다고 밝혔다.
담배연기를 깊이 들여마시면 독성물질이 폐의 종양이 형성되기 쉬운 부위까지 들어가기 때문에 폐암의 위험성은 여전하다고 루츠 박사는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