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4자회담 수락을 위해서는 먼저 △미국과의 수교 △미국정부의 대(對)북한 경제제재 해제 △대규모 식량지원 등의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미국의 CNN방송이 25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북한 인민군 창설 65주년을 맞아 서방 언론사로는 유일하게 취재를 허용받은 CNN은 이날 북한군 창설 65주년 기념식과 이 행사에 참석한 金正日(김정일)의 모습을 상세히 전하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CNN은 이어 북한군 최고사령관 김정일이 오는 7월 아버지 金日成(김일성)의 3주기가 끝나면 국가주석직과 노동당 총서기직을 승계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워싱턴〓이재호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