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정부군 탱크 1백30여대가 지난 24일 쿠르드족 반군소탕을 위해 국경을 넘어 북부 이라크 지역으로 진입했다고 쿠르드족 신문 데모크라시가 26일 보도했다.
신문은 『터키 보병부대의 진격에 앞선 도로확보 차원에서 탱크들이 먼저 이라크 북부의 쿠르드족 거점지역으로 들어왔다』고 보도했으나 아직 공식적인 확인발표는 나오지 않고 있다. 쿠르드족 반군 게릴라들은 터키내에 쿠르드족 자치지역 확보를 위해 북부 이라크내의 여러 지역에 거점기지를 확보하고 국경을 넘나들며 터키군과 게릴라전을 벌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