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법무성 입국관리국은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3천7백96명(남자 2천2백62명 여자 1천5백34명)을 강제 추방했다고 27일 발표했다.
국가별로는 한국인이 8백80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중국인(8백20명), 필리핀인(4백71명) 등 순이었다.
불법체류자의 80% 이상인 3천2백52명은 불법 취로로 적발됐는데 남성은 건설공사장 인부, 여성은 호스티스가 가장 많았다.
강제추방된 외국인중 불법 입국자는 4백56명으로 이중 1백21명이 선박을 이용한 밀항자였으며 급증하고 있는 중국인 집단 밀항자는 1백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