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달 1일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조직회의에서 실시될 예정인 유엔개발계획(UNDP) 집행이사국 선거에 출마할 계획이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27일 『유엔은 내달 1일부터 이틀간 경제사회이사회 조직회의를 개최, 36개 UNDP집행이사국중 공석인 3개 이사국을 새로 선출한다』며 『우리나라는 과거 UNDP로부터 농수산전문가 훈련 및 중화학공업기술 인력양성 등 각종 지원을 받아왔으므로 우리의 개발경험을 개발도상국에 전해주기 위해 이번 이사국선거에 출마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이사국선거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필리핀 레바논 등 4개국이 공식 입후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연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