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5월 한달 동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국을 맡는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의 나라명 알파벳 순서로 한달씩 안보리 의장직을 맡도록 한 유엔의 관례에 따라 우리나라가 4월 의장국으로 활동한 포르투갈에 이어 의장국을 맡게 된 것이다.
안보리 의장은 재임기간에는 소속국의 대표라기보다는 안보리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일종의 「사회자」 역할을 담당한다.
이에 따라 朴銖吉(박수길)주유엔대사는 안보리의 각종 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물론 박대사 명의의 의장성명을 발표할 수 있게 됐다.
〈정연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