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는 중동평화과정의 교착상태를 타개하기 위해 시리아와 요르단이 참여하는 아랍권 미니정상회담을 모색하는 등 적극적 중재노력에 착수했다고 이집트언론들이 27일 보도했다.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은 지난주말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를 방문, 중동평화협상 직접 관련 당사국들이 참여하는 아랍권 미니정상회담 구상에 관한 이들 나라의 반응을 타진하고 협조를 구했다고 알 아흐람지가 전했다.
이 정상회담은 후세인 요르단 국왕과 하페즈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및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등을 참석대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