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축구 한일공동개최기념 97한일친선요트레이스(동아일보 아사히신문 특별공동개최)의 마지막 경기인 제13회 도코모규슈컵 한일친선 「아리랑 레이스」에서 일본의 「네오 코스모스」호가 1위로 골인했다.
지난 3일 정오 한일양국 26척의 크루저급 요트가 부산 수영만 앞바다를 출발, 일본 후쿠오카 하카타항까지 이어지는 1백77㎞의 항로에서 「우정의 레이스」를 펼친끝에 「네오 코스모스」호는 출발 18시간40분만인 4일 오전 6시40분경 1착으로 결승테이프를 끊었다.
이어 「레이싱머신」으로 불리는 일본의 「리베르테 익스프레스」호가 「네오 코스모스」보다 한시간가량 늦은 19시간42분의 기록으로 2위로 골인했으며 일본의 「그랜드아야」호는 3위(21시간13분)를 차지했다.
한편 한국요트 「선샤인」호는 출발후 23시간22분만인 이날 오전 11시22분에 결승선을 통과, 한국요트 11척중 가장 먼저 골인했으며 총26척중에서는 5위를 기록했다
〈하카타〓이훈기자〉